[MBN스타 신미래 기자] 권상우와 최강희가 드디어 만났다.
‘김과장’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 예정인 KBS2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은 6일 권상우와 최강희의 심상치 않은 첫 만남이 담긴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최강희가 이성적인 추론과 생활에 밀착한 지식 경험을 바탕으로 복잡한 트릭을 조목조목 깨뜨리는 추리퀸 유설옥이라면, 권상우는 복잡한건 딱 질색, 동물적인 본능과 예민한 직감에 고 범인을 잡아내는 마약반 에이스형사 ‘하완승’으로 분해 극과 극의 수사 스타일로 사건을 해결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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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추리의 여왕’ 권상우, 최강희 사진=추리의여왕문전사, 에이스토리 |
공개된 사진 속에는 미간을 잔뜩 찌푸린 채 흡사 범인을 취조하듯 거친 형사의 카리스마를 드러내고 있는 권상우와 그런 권상우를 물끄러미 올려다보고 있는 최강희의 샐쭉한 표정이 담겼다.
무엇보다 눈두덩이와 이마가 찢기고 반창고까지 붙인 권상우와 옷에 선명한 핏자국이 밴 최강희의 수상한 모습은 두 사람이 함께 위험천만한 사건에 휘말린 것은 아닌지 그 배경에 궁금증을 갖게
그런가하면 다른 사진 속에서 경찰차 뒷자리에서 넋이 나간 듯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최강희와 그를 룸미러를 통해 걱정스러운듯 바라보는 권상우의 따뜻한 눈길은 이전 상황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어서 앞으로 두 사람이 만들어갈 단순한 수사 파트너 그 이상의 남다른 케미를 예고하고 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