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4` PD "음치들, 방송 보면 지원 많이 해줄 것" 기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너목보4' 이창규 PD가 음치 섭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 PD는 2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 4'(이하 너목보4) 제작발표회에서 "사실 음치들이 무대에 서는 용기를 내기 쉽지 않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무대에 꿈이 있는 분들의 용기를 북돋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들이 무대가 방송에 나가면 꿈을 가진 음치들이 더 지원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실제 방송을 보고 지원해주시는 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방송을 보면 또 용기 내서 많이 해주실 것"이라며 "그들에게 맞는 무대를 할 수 있게 도와주면 많은 분들이 찾아올 것"이라고 짚었다.
'너목보4'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반전 음악 추리쇼다. 지난 2015년 첫 방송 이래 평균 3%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불가리아,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7개국에 포맷을 수출하기도 했다.
4번째 시즌에서는 가수 김종국이 새롭게 합류, 개그맨 유세윤과 슈퍼주니어의 이특과 함께 MC로 호흡을 맞춘다. 2일 밤 9시 40분 Mnet과 tvN에서 첫 방송된다.
jeigu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