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신미래 기자] 오창석도 엄기준의 정체를 알아차리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에서는 강준혁(오창석 분)이 차민호(엄기준 분)의 정체를 알아차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강준혁은 차민호를 따로 불러 “궁금한 게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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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피고인’ 방송화면 캡처 |
이어 “차선호 대표님이 정우(지성 분)한테 왜 관심이 많은데 이해를 하지 못해서요. 블랙박스 영상을 오랫동안 봤다. 사건 발생 전, 하루가 지나서 차선호 대표님 정우 아파트에 있었던 것도”라며 “당신이 차민호지? 그럼 이 상황이 딱 맞아 떨어지는데”라고 말했다. 앞서 차 형제 모도 차민호가 차선호인 척 하는 것을 눈치챈 바 있다.
이에 차민호는 “그렇게 아니라고 해도 박검사는 안 믿더라고요. 내가 아니라고 하면 강준혁 검사님은 믿을건가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강준혁은 “나도 믿지 않을 겁니다”라고 말했지만 이내 “내가 조금만 빨리 알았더라면 믿지 않았을거야”라고 말했다.
차민호는 그의 행동을 이미 예상했다는 표정으로 “그 심정 충분히 이해갑니다. 저랑 강준혁 검사님이
한편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된 검사 박정우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벌이는 투쟁 일지이자 악인 차민호를 상대로 벌이는 복수 스토리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방송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