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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영화 '세일즈맨'이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 수상작으로 뽑혔으나 아쉬가르 파르하디 감독은 이날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세일즈맨'은 27일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쉬가르 파르하디 감독은 '시민과 나데르의 별거'에 이어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2번째 수상하는 기록도 함께 세웠다.
하지만 감독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민 정책의 불쾌감 때문에 불참했다. 앞서 파르하디 감독은 무슬림 국가들을 주요 타깃으로 삼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 이민법 행정명령에 반발해 아카데미 불참을 선언했다.
파르하디 감독은 편지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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