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신미래 기자] ‘김과장’에서 준호가 남궁민에게 경고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는 서율(준호 분)이 경리부를 해체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율은 “경리부도 재무과에 속한다. 그래서 회생안 프로젝트는 지금으로부터 2주의 시간을 준다. 만약 함량 미달일 경우 경리부는 해체된다”라고 통보했다.
![]() |
↑ 사진=KBS2 `김과장` 방송화면 캡처 |
이어 “누가 시킨 것도 아니고 경리부가 시작한 건데 누군가는 책임져야 하지 않나. 실패시 경리부는 회계부에서 흡수하고, 부원은 타부서에 배치된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룡(남궁민 분)이 “패널티가 있어야지”라고 하지만 서율은 무시하고 “2주다. 알아서 내용 잘 만들어라. 기대감은 제로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김성룡과 둘이 남은 서율은 “와 김성룡이 멋지다. 든든한 빽 두고 있는줄 몰랐네. 대표님하고 나 양다리 걸고 있었냐? 네가 회생할 수 있다고 대표한테 펌프질한거야?”라고 묻는다.
그러자 김성룡은 “자신이 없으면 이렇게 나오지 않나. 나는 회생 못하니까 다른 거라도 회생시키려고 한다”고 당당하게 말한다.
한편 ‘김과장’은 돈에 대한 천부적인 촉을 가진 김성룡이 더 큰 한탕을 위해 TQ그룹에 입사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부정과 불합리와 싸우며, 무너져가는 회사를 살리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