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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길 천우희 주연의 '어느날'(감독 이윤기)이 4월 개봉을 확정했다.
'어느날'은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의 영혼을 보게 된 남자 강수와 뜻밖의 사고로 영혼이 되어 세상을 처음 보게 된 여자 미소가 서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22일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극 중 강수(김남길)와 미소(천우희)의 엉뚱한 첫 만남을 담았다.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미소의 사건을 맡게 된 보험회사 과장 강수는 병실에 누워 있던 그녀를 확인한 것도 잠시, 병원 복도에서 또 다른 미소를 만나게 된다. 두 눈을 의심하던 강수는 이내
'어느날, 내게만 그가 보이기 시작했다'는 카피가 더해져 두 인물의 본격적인 스토리에 궁금증을 자극한다.
지난해 11월 개봉 하려 했으나 여러 여건상 밀려 봄에 개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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