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발광 오피스’, 갱스터급 돌+아이들이 온다

[MBN스타 신미래 기자] '자체발광 오피스'가 첫 티저를 공개했다.

오는 3월 15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자체발광 오피스'는 시한부 삶에 충격 받고 완벽 변신하는 슈퍼을의 사이다 오피스 입문 드라마다.

공개된 영상은 홍콩 느와르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시작한다. 고아성(은호원 역), 이동휘(도기택 역), 이호원(장강호 역)이 검은 수트의 멋진 갱스터로 변신, 비장한 음악과 함께 어디론가 향한다.

↑ 사진=MBC "자체발광 오피스"

이들이 멈춰선 곳은 빌딩숲의 높은 건물 앞, 고아성의 고개짓으로 의기양양 앞서가는 그들을 막는 건 바로 까칠 대마왕 상사 서우진 부장(하석진 분)이다. "뭐야, 이 돌아이들은"고 호통치는 하석진과 이리저리 눈치보며 그 앞에서 순한 양이 되어버린 고아성, 이동휘, 이호원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90도 인사하는 고아성, 이동휘, 이호원에게 하석진은 걸쭉한 욕으로 응답해주고, 이에 유리멘탈이 되버린 세 명은 한낱 쭈구리의 모습으로 변한다. 가라고 손짓하는 하석진에게 처절하게 매달려 애원하는 세 명의 모습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