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언니들의 슬램덩크2’ 시청률이 2회 만에 하락하며 고전 중이다.
18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2’(이하 슬램덩크2)는 전국기준 시청률 3.8%를 기록했다. 앞서 첫 회 방송분이 기록한 5.4% 보다 1.6%P 하락한 수치로 동시간대 꼴찌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의 노래 실력이 공개된 가운데 공민지는 단연 돋보이는 실력으로 멤버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성대 결절’로 성악의 꿈을 포기했던 강예원은 어렵사리 다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지만 강력한 트라우마의 여파로 보는 이를 불안하고 안쓰럽게 만들었다. ‘동요’ 아닌 ‘가요’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제작진은 이날 각 멤버들의 부족한 실력 공개와 저마다의 사연 공유를 통해 뻔한 드라마의 서막을 알렸다.
한편, 동시간대 1위 13.2%의 시청률을 기록한 SBS ‘미운우리새끼’가 차지했다. 뒤를 이어 MBC ‘나 혼자 산다’가 6.3%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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