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갑순이’ 서유정·서강석, 폭풍 눈물로 재회

[MBN스타 김진선 기자] ‘우리 갑순이’ 서유정, 서강석이 폭풍 눈물로 재회한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SBS ‘우리 갑순이’(문영남 극본, 부성철 연출)에는 금수조(서강석 분)와 반지아(서유정 분), 일명 금반지 커플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수조는 사채업자에게 시달리는 지아를 위해 3천 만원을 건네줬다.

소녀가장으로 디자이너의 꿈을 키우고 있는 지아를 위한 마음에 수조는 시내(김혜선 분)에게 돈을 빌려 거금을 쥐어준 것. 그러나 지아는 큰 돈을 만지자 변심을 하고 쌍둥이 아이들을 데리고 도망을 가다가 사채업자에게 잡혀 돈을 뺏기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던 수조는 데이트를 약속한 날, 지아가 나타나지 않고 온데간데없이 사라지자 지아에 대한 배신감에 사무쳤다.

방송에 앞서 ‘우리 갑순이’ 제작진이 공개한 예고에는 지아를 찾지 못해 속상해 술을 마신 수조 앞에 시동을 걸고 기다리는 대리 기사로 지아와 직면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백미러를 무심코 보다가 서로 얼굴을 보고 놀라는 장면과 지아를 원망의 눈초리로 바라보는 수조의 표정이 앞으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