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세빈, 결혼 5개월만에 이혼 "함께 있어도 외롭더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명세빈이 결혼 생활을 감당하지 못해 이혼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명세빈은 15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9년 전 이혼에 대해 "'혼자서 외로운 게 낫다'는 말이 컸다. 혼자니까 외로울 수 있는데, 누구와 같이 있어서 외롭다는 건 진짜 힘들더라"고 운을 뗐다.
명세빈은 "다들 그렇게 사는데 저는 감당하지 못했던 것 같다. 제가 생각하는 결혼의 모습과는 달랐던 듯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는 "(결혼 후 이혼까지) 1년이 채 안 되는 걸로 안다"고 했고, 명세빈은 "사실 오래 사귀진 않았다. 알아가는 과정이었는데, (열애) 기사가 났다.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했다"고 전했다.
명세빈은 "신뢰하는 기자분에게 연락해 조언을 구하니 '우선 그냥 인정하는 게 낫다'고 했다. 그게 부풀려져서 결혼으로 됐다. 당시에는 기사로 알려진 것이 무서웠던 것 같다. 밀려서 결혼하게 된 것 같다"고 했다.
명세빈은 지난 2007년 8월 변호사와 결혼했으나 5개월 만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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