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아내’ 고소영, “10년 만에 복귀...실감나지 않아”

[MBN스타 신미래 기자] 고소영이 10년 만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 레스토랑에서 KBS2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서 신재복 역으로 출연하는 고소영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10년 만에 작품에 복귀한 고소영은 “실감나지 않았다. 결혼 후 아이 둘 낳으며 정신없이 시간이 흘렀다”며 입을 열었다.

↑ 사진=MBN스타 DB

이어 “꾸준히 작품은 들어왔지만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작품 선택에 있어 친근한 작품을 원했다고 말하며“우리 작품이 현실감이 있지만 굉장히 드라마적인 요소가 많다”고 설며했다.

‘완벽한 아내’는 드센 아줌마로 세파에 찌들어 살아오던 주인공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잊었던 여성성을 회복하고 삶의 새로운 희망과 생기발랄한 사랑을 찾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27일 방송 예정이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