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KBS2 ‘김과장’ 남궁민이 석회 가루를 뒤집어쓴 채 포효하는, ‘만신창이 대굴욕’ 현장이 포착됐다.
남궁민은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 최윤석/제작 로고스필름)에서 비상한 두뇌와 돈에 대한 천부적인 감각 그리고 현란한 언변까지 갖춘 삥땅과 해먹기의 대가 김성룡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능청스러우면서도 뺀질거리고, 오직 ‘삥땅’만을 위해 뻔뻔하게 들이대면서도 따뜻함은 살아있는, 김성룡을 ‘신들린 연기력’으로 표현,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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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방송될 5회분에서 남궁민은 머리와 얼굴 가득 ‘석회 가루’를 뒤집어 쓴 채 만신창이가 되는 모습을 담아낸다. 극중 김성룡이 매트리스 위에서 머리부터 얼굴, 상체까지 가루를 뒤집어쓰고는 괴로움에 포효하는 장면. 숨길 수 없는 ‘코믹 본능’을 가동한 남궁민이 다시 한 번 대굴욕 장면을 선보이면서 계속되는 ‘김과장 수난사’의 끝은 어디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남궁민은 김성룡 역을 통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파격적인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코믹부터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김성룡’역에 오롯이 빙의했다”라며 “앞으로 남궁민이 또 어떤 상상초월 반전 변신을 선보이게 될지, 신선하면서도 색다른 매력 발산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