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가 증인으로 출석한다.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진 후 두 사람의 공식적인 첫 만남이다.
고영태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이날 오후 2시10분 열리는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 대한 8회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 |
이번 공판은 지난 공판에서 최순실이 “증인에게 직접 물어볼 기회를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만큼 고영태와 최순실의 신경전이 예상된다.
또한 고영태가 최순실과의 불륜설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할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1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 당시 박 대통령 측 대리인단인 이중환 변호사는 “대통령의 40년 지기로서 그 존재를 드러내지 않았던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가 고(영태) 전 이사와 불륜에 빠지면서 사건은 시작됐다"고 말해 최순실 ·고영태 불륜설을 제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렵게 다시 나와준 마음 국민들이 응원합니다(sayi****)”,“설마 번복하는일은없겠지,어렵게 결정했을텐데 진실을 꼭 밝혀주길(bgha****)”, “최순실 앞에서 떨 필요없습니다. 고영태씨 국민들이 응원하고 있겠습니다(w_dh****)”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