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씨를 두 번째로 강제 소환했다.
최순실씨는 1일 오전 10시28분 법무부 호송차량을 타고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앞서 특검은 전날 오후 알선수재 혐의로 최씨의 체포영장을 청구했고, 서울중앙지법이 영장을 발부했다. 특검은 정부의 미얀마 공적개발원조사업(ODA) 과정에서 최씨가 부당하게 사익을 챙긴 정황을 포착했다.관련 조사를 위해 최순실씨에게 출석을 통보했지만, 최씨가 소환을 거부하자 영장 집행에 나섰다.
이날 마스크를 쓰지 않고 차에서 내린 최씨는 '직접 유재경 대사 면접을 했나' '공적개발원조사업 이권을 챙긴 것이 맞나'는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특검 사무실로 올라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현존하는 모든 영장을 발부 받은 사람(usse****)”, “끝까지 버텨보겠다고???(daej****)”, “
마스크도 안했는데 왜 아무말도 안하지? 이번엔 실어증~^^(chsn****)“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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