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올해 바람이요? 다작하는 것이죠.”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기 해 다수 작품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승준. 그는 드라마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 ‘연애의 발견’ ‘미생’ ‘전설의 마녀’ ‘하이드 지킬, 나’ ‘태양의 후예’ ‘원티드’, 최근에는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 출연하며 꾸준히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편안하면서도 훈훈한 매력, 또 극에서 빠질 수 없는 감초 연기로 이승준은 올해도 쉼 없이 달릴 예정이다.
“강한 캐릭터를 보여주고 싶은 것보다 다양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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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회사를 다녀 본 적이 없어서. 낙원사에 대한 공감은 크지 않았다(웃음). 오히려 중소기업을 다니는 분들은 엄청난 공감을 했다고 한다. 나는 특히 집안에서 일어나는 부분에 크게 공감했다. 가족끼리 싸우고 트러블 있다가도 서로의 위로가 되고 말을 안 해도 풀어지고 그런 훈훈한 가족의 모습.”
‘막영애’에 임하면서 배우로서 마음가짐도 달라졌을 법하다. 최장수 프로그램일 뿐 아니라, 시청자들과 함께 세월을 보내고 있기 때문. 처음에 2030의 공감에서 3040, 또 앞으로의 전개 역시 시청자들의 곁에서 함께 할 ‘막영애’이기 가능하다.
“스스로도 신기하고 대견하긴 하다. 한 시즌도 빠지지 않은 윤서현만 봐도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난 4시즌 밖에 안했는데도 이런 애정이 생기는데, 김현숙이나 그의 가족들은 제작자 마인드일 것 같다.“
‘막영애’에서 보인 승준의 모습 말고도, 보이고 싶은 인물이 있을까. 그는 “어떻게 표현하는 것은 배우의 몫인 것 같다. 더 어둡거나 칙칙한 역할도 하고 싶다”라고 앞으로 내보일 면에 대해 욕심을 드러냈다.
“쉬는 것을 안 좋아해서. 일주일 내내 촬영하는 것을 좋아한다. 되도록 갭이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 올해 바람? 언제나 똑같다. 다작을 하는 것이 바람. 쉬지 않고. 다양한 작품을 만날수록 갈수록 힘들어질 거 같지만 이 또한 재미로 다가올 것 같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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