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지상파 3사 수목극의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됐다.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은 ‘대장금’ 이후 이영애의 13년 만 복귀작일 뿐 아니라, 모두가 알지만 알지 못하는 사임당에 대한 모습을 다룬다고 소개돼 제작부터 관심을 받았다.
26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은 율곡의 어머니이자, 많은 이에게 현모양처라고 불리는 사임당의 모습을 담는다. 하지만 흔히 생각하는 사임당의 모습은 ‘박제’된 모습일 뿐, 천재 화가로서, 한 인물로서의 사임당의 모습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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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 권 주인공, 누군가의 어머니가 아닌 여류화가 사임당, 예술가로 시대에 맞설 수밖에 없었던 그의 이야기를 다룬 다는 것. 이에 따라 사임당의 이야기가 현세와 어떻게 맞물려 풀어질지, 또 ‘대장금’으로 드라마의 새역사를 쓴 이영애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도 주목을 끄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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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의 복귀작, 사임당이라는 인물의 국한된 이미지, ‘대장금’이 만들어낸 신드롬 등 ‘사임당’이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눈길을 모은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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