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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호가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민호는 25일 막을 내린 ‘푸른 바다의 전설’ 종영 아쉬움을 소속사를 통해 전했다. 이민호는 “허준재라는 캐릭터를 처음 마주했을 때 기대와 설렘이 반반이었다. 제 기억 속에 허준재는 따뜻하고, 매력적인 친구로 남을 것 같다. 온전히 준재이고, 담령이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한 시간이었다.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푸른 바다의 전설’이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민호는 “어느 순간이나 지나고 나면 늘 아쉬움이 남지만, 준재로 살아온 5개월의 시간은 행복하고 가슴 벅찼다”며 “박지은 작가님, 진혁 감독님, 즐겁고 유쾌한 현장을 함께했던 선배님, 동료 배우님들, 스태프 여러분, 응원하고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이민호는 또 “늘 제 여정을 저보다 더 가슴 졸이며, 뜨거운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는 팬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 것 같다. 나를 나일 수 있게 만들어주시고,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는 마음 잊지 않겠다”며 “늘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천재사기꾼 허준재로 분한 이민호는 그간의 매력을 집대성한 다채로운 변신과 깊어진 연기력으로 시청자를 홀렸다. 전생과 현생을 넘나드는 폭넓은 감정의 흐름을 섬세하고 묵직하게 그려 이민호표
‘푸른 바다의 전설’을 통해 3년 만의 안방극장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민호는 오는 2월 18~19일 양일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팬미팅 ‘The originality of LEE MIN HO’로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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