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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만식이 남매 호흡을 맞춘 이요원의 첫인상을 언급하며 재치 입담을 뽐냈다.
정만식은 25일 오전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그래, 가족’의 제작발표회에서 이요원의 첫인상에 대해 “차갑고 건조했다. 쓸데없는 이야기는 안하겠다는 느낌이었다”고 돌직구로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그런 이미지는 30분도 안 가더라. 굉장히 친절하고 잘 웃는다”며 “현장에서 사담을 나누면 통통 튀고 말괄량이 같은 느낌도 있더라. 재미 없으면 눈치도 준다”고 말했다.
이어 “재미 없는 농을 자꾸 하면 두 번 다시 하지 말라는 눈빛을 마구 보낸다”고 폭로해 이요원을 웃게 했다.
정만식은 또 이솜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수줍어하면서도 할 것 다 하는 타입이다. 할 말도 다 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식을 할 때도) 배부르면,
한편, ‘그래, 가족’은 핏줄이고 뭐고 모른 척 살아오던 삼 남매에게 예상치 못한 막내 동생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가족의 탄생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요원, 정만식, 이솜, 정준원 등이 출연한다. 오는 2월 15일 개봉.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