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월화극 1위 굳히기? 나홀로 상승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이 나홀로 시청률 상승을 일궈내며 월화극 1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피고인' 2회는 전국기준 14.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첫 방송분이 기록한 14.5%보다 0.4P 상승한 수치. 화제성에 비교하면 엄청난 상승세는 아니지만 경쟁 드라마들의 시청률이 지지부진을 거듭한 것과 비교하면 돋보이는 추세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화랑'은 10.5%를 기록, 전날 방송분 대비 0.5%P 하락했다. 최종회차가 전파를 탄 MBC '불야성'은 4.3%에 머물렀다.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자 누명을 쓴 검사 박정우(지성 분)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써 내려가는 처절한 투쟁 일지이자, 세상 모두를 속인 충격적인 악인 차민호(엄기준 분)를 상대로 벌이는 강렬한 복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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