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지 벤지 “요시마타 료 처음엔 몰랐다”

[MBN스타 이다원 기자] 아이돌 비아이지(B.I.G) 벤지가 일본 유명 작곡가 요시마타 료에 대한 첫 인상을 공개했다.

벤지는 24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펠리스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요시마타 료 내한 공연 기자간담회에서 “이름을 듣고 처음엔 누군지 몰랐다. 미국서 온 탓에 한국드라마를 많이 보질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사진=MBN스타 김승진 기자

그는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찾아보니 알고 있던 음악이 굉장히 많더라”며 “료의 음악에서 얻을 수 있는 영감이 많았다”고 칭찬했다.

이어 “이번 공연에 함께 오르게 돼 긴장도 되지만 설렘도 크다”며 “아이돌로 활동하면서 바이올린을 켤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었지 않았냐. 요시마타 료의 음악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요시마타 료는 일본 유명 작곡가 겸 음악감독으로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OST로 유명하다. 최근 SBS ‘푸른 바다의 전설’ BGM을 맡아 더욱 화제가 됐다.

오는 3월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단독 내한 공연을 치르며, 기타리스트 배장흠, 배우 김사랑, 비아이지(B.I.G) 벤지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