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지성·손여은, 신린아 생일에 행복?...“비극의 시발점”

[MBN스타 김진선 기자]  ‘피고인’ 지성과 손여은 부부와 그들의 보물 신린아의 여섯 살 생일 파티 현장이 포착됐다.
 
23일 오후 첫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연출 조영광, 정동윤/극본 최수진, 최창환)의 주인공 박정우(지성 분) 가족의 마지막 추억이 될 딸 하연(신린아 분)의 여섯 번째 생일 파티 현장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정우와 아내 지수(손여은 분)는 딸 하연은 고깔모자를 맞춰 쓰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빠가 준 고양이 인형을 안고 있는 하연의 귀여운 미소가 엄마미소를 불러일으킨다. 사실 하연은 연이은 인형 선물들에 아빠만큼은 다른 선물해주리라 기대하고 있던 상황. 그러나 그 마음을 알 턱없는 정우는 고양이를 기르고 싶어 하는 하연을 위해 고양이 인형을 준비, 실망감을 안기고 만다. 하지만 속 깊은 딸 하연은 이내 속상함을 감추고, 기쁜 얼굴로 아빠의 선물을 받아들며 생일 파티를 마무리 짓는다는 설명.
 
제작진은 “마지막이 될 줄 몰랐던 세 가족의 따뜻한 추억”이라고 덧붙이면서 “하연의 여섯 번째 생일파티는 정우 가족에게 가장 행복했던 한때이자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의 시발점이 되는 사건”이라고 귀띔했다. 또 “딸과 아내는 박정우가 잔혹한 누명을 벗어야 하는 절박한 이유이자 끝까지 희망을 꿈꾸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 존재다. 박정우가 된 지성이 이끌어갈 절체절명의 누명 탈출기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