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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특별한 먹방(먹는 방송)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했다.
E채널 '먹!킷리스트, 식식한 소녀들' 제작발표회가 20일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광화문에서 열렸다. 진행자 정준하 정진운, 출연자 루나 차오루 허영지 박보람 자이언트핑크가 참석했다.
정준하는 이날 "먹는 방송을 10년여 동안 해왔다. '맛있는 녀석들' 출연자들이 맛있게 잘 먹더라. '식신로드'를 하면서 매너리즘에 빠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한도전'에서는 항상 당하고 바보 같은 이미지다. 항상 그런 모습만 한 듯하다. 먹방 프로그램이 많다보니 독창적이려고 한다. '먹!킷리스트'는 모르는 동네를 가서 집밥 고수들의 밥을 먹으면서 지역과 음식을 소개한다"고 밝혔
정진운은 "고장의 전통음식 외에도 특별한 음식을 먹는 게 재밌을 것이다. 생소한 음식을 무조건 맛있게 먹지는 않는다"고 귀띔했다.
'먹!킷리스트, 식식한 소녀들'은 다섯 소녀들이 전국 방방곡곡 집밥 고수들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3일 오후 8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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