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 `죽이는 학교` 남자주인공 캐스팅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그룹 엑소의 카이가 ‘죽이는 학교’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19일 KBS에 따르면 카이는 사전제작 KBS드라마 ‘죽이는 학교’에서 반항기에 접어든 18세 고등학생 시경 역을 맡았다.
‘죽이는 학교’는 도시 아이인 시경이 시골로 전학가면서 낯설고 두려운 경험을 극복하며 가치 있는 삶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는 성장드라마다. 시경은 호스피스 병동에서 봉사활동하는 학교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 놓인 환자들을 통해 삶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기적 같은 사랑의 힘을 믿게 된다.
제작사 유비컬쳐 측은 “K팝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아이돌 엑소의 멤버인 카이의 캐스팅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모을 것이다”며 “그동안 전세대가 같이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드물었던 만큼 톡톡 튀는 재미와 가슴 따뜻한 감동의 메시지가 녹아 든 좋은 작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제작진과 배우들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죽이는 학교’는 ‘반올림’을 집필한 박선자 권기경 작가와 ‘광고천재 이태백’을 연출했던 박기호 PD가 제작한다.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