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남궁민과 남상미가 옥신각신 케미를 선보이며 방송 전 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궁민과 남상미는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 최윤석/제작 로고스필름)에서 각각 비상한 두뇌와 돈에 대한 천부적인 감각 그리고 현란한 언변까지 갖춘 삥땅과 해먹기의 대가 김성룡 역과 TQ그룹 경리부 에이스 대리 윤하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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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남궁민과 남상미가 편의점에서 갑작스럽게 팽팽한 대접전을 벌이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김성룡과 윤하경이 한 개의 삼각 김밥을 똑같이 손에 쥐고서 티격태격하고 있는 장면. 당혹스러우면서도 황당해 하는 김성룡의 일장 연설이 시작됨과 동시에, 그런 김성룡을 새침하게 바라보며 윤하경은 강렬한 눈빛 레이저를 발사한다. 삼각 김밥 하나를 놓고 ‘점입가경’으로 치닫게 되는 두 사람의 ‘혈투’ 결과는 과연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두 사람의 ‘삼각 김밥 혈투’ 장면은 지난 1월 10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편의점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두 사람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딱딱 맞는 찰떡 호흡으로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고 있는 상황. 촬영을 준비하는 내내 두 사람은 머리를 맞대고 장면에 대한 동선과 제스처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차근차근 연기 합을 맞춰나갔다. 다소 비좁은 편의점 내 통로에서 진행된 촬영으로 인해 이동하는 동선이 복잡할 것을 우려, 두 사람이 직접 몸으로 실행해보며 장면컷에 대한 연구를 해나갔던 것.
제작사 측은 "남궁민과 남상미는 서로 배려하고 보듬어주며 돈독한 분위기로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남궁민과 남상미 두 사람은 각각 김성룡과 윤하경 캐릭터에 빙의, 신선하고 독특한 특유의 캐릭터를 탄생시키고 있다. 두 사람의 뜨거운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김과장'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김과장'은 오는 25일(수) 오후 10시에 처음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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