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돈트세이노` 전주 듣자 타이틀로 정해…이수만도 설득"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그룹 소녀시대 서현이 '돈트 세이 노(Don't Say No)'를 첫 솔로앨범 타이틀곡으로 한 이유를 밝혔다.
서현 첫 솔로 앨범 '돈트 세이 노'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6일 서울 강남구 SM타운-코엑스아티움에서 열렸다.
서현은 타이틀곡 '돈트 세이 노'에 대해 "이별 후 남자를 잊지 못해서 그를 다시 찾아가 뻔뻔하게 '네가 나를 사랑하지 않았느냐. 아니라고 하지 말아라'고 하는 곡이다. 앨범 수록곡마다 음색을 다르게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타이틀곡 작업을 했을 때 30곡 정도 들었다. '돈트 세이 노' 전주를 듣자마자 타이틀곡으로 좋다고 했다. 느낌이 확 왔다. 머릿 속에 그려놨던 타이틀곡과 굉장히 흡사했다"고 설명했다.
서현은 "'돈트 세이 노'가 원래는 타이틀곡이 아니었다. 이수만 선생님도 설득했다"며 "노래가 좋아 굉장히 만족스럽다. 작곡가 켄지가 '다시 만난 세계'를 작업했다. 항상 믿고 들었다. 기대를 뛰어넘는 곡이다"고 덧붙였다.
'돈트 세이 노'에는 동명 타이틀곡 '돈트 세이 노'와 '헬로(Hello)' '매직(Magic)'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돈트 세이 노'는 펑키한 피아노 리듬, 알앤비 하모니가 돋보이는 댄스곡으로 히트작곡가 켄지가 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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