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3’, 다양한 게임으로 ‘웃음 폭탄’

[MBN스타 김진선 기자] tvN ‘신서유기3’가 게임과 미션의 향연으로 웃음을 이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신서유기3’(연출 나영석, 신효정) 2회에는 ‘신서유기’ 표 독특한 게임에 임하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규현, 송민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 탈출 게임’으로 명명된 게임에서 출연진은 제한 시간 내에 가구 조립하기, 매운 떡볶이 먹기, 중국 술 마시기 등의 미션을 수행했다. 특히 제작진은 술에 취한 멤버들이 졸지 않고 3시간 동안 영화를 다 봐야 하는 미션을 제시했다. 이들이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출연진은 대부분 끝까지 버티며 제작진이 낸 퀴즈까지 모두 맞추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기기도.

 
이어진 기상 미션에는 지난 시즌 2 ‘알을 지켜라’ 게임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과일 지키기 게임이 펼쳐졌다. 다음 날 아침까지 각자의 과일을 누군가에게 뺏기거나 훼손되지 않은 상태로 제작진에게 가지고 가야 하는 미션.
송민호는 ‘자몽’을 ‘자두’와 헛갈리며 거대한 중국 자몽을 얻게 됐으며 규현은 크기, 형체, 냄새 어느 면에서도 독보적인 두리안을 골라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방송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한 유쾌한 술자리 방 탈출 게임 내용은 미공개 영상으로 오늘 오전 10시 네이버를 통해 만날 수 있다. TV와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서유기’ 이날 방송은 유료플랫폼 기준 가구 시청률 평균 3.5%, 최고 4.2%를 기록했다. 남녀 20~40대 시청층에서 평균 2.7%, 최고 3.3%로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고, 남성 10대와 30대를 비롯해 여성 10대부터 40대까지 모든 시청층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