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거미가 광주 팬들을 만나며 전국 투어를 성황리에 이어나가고 있다.
거미는 지난 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 홀에서 환희와 함께한 전국투어 콘서트 '소울 트랙' 공연에서 현장을 달궜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거미는 오프닝 무대를 마친 뒤 “‘광주의 딸’이라는 별명이 있다. 광주는 제게 제2의 고향인 셈이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환희씨는 광주에 대해 궁금한 거 있으면 다 제게 물어보라. 광주 분들은 첫 곡을 불렀을 때 반응이 별로 안 신나 보이는 것 같은데, 후반부로 갈수록 열광적이다. 앞으로 지켜보시면 난리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거미는 '연결고리'를 비롯해 '몬스터(Monster)' '호랑나비' '친구여' 등 총 4곡의 힙합 메들리를
어느 때보다 관객들과 하나 된 무대로 공연장에서 호흡한 거미는 공연을 마치면서 “올해는 희망차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 힘든 시기에 공연 보러 와주신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음악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