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윤현민, ‘개아빠’부터 ‘황금인맥’까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배우 윤현민이 MBC ‘나 혼자 산다’서 일상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윤현민의 하루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윤현민은 일어나자마자 반려견에 뽀뽀를 하고 밤새 남겨놓은 흔적(?)을 치우며 하루를 시작했다. 이후 강아지들과 놀면서 다정한 면모를 보여 여심을 설레게 했다. 그는 “심적으로나 굉장히 안정감을 주는 친구들이죠”라며 반려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이후 윤현민은 침실의 가구 위치를 바꾸고 열심히 다림질한 침구를 각 잡으며 정리해 살림꾼으로서 꼼꼼한 면모도 자랑했다.
이뿐 아니었다. 윤현민은 과거 프로야구 선수시절부터 친분을 쌓아온 이종범, 정민철과 만났다. 세 사람은 현역시절을 떠올리며 본격적인 야구 이야기를 시작했다. 윤현민은 과거 정민철이 커피를 타오게 했던 것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동료 야구선수들의 이야기를 하면서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어 류현진에게 즉석에서 전화를 걸었고, 류현진이 애교가 철철 흐르는 목소리로 받아 눈길을 끌었다.
윤현민은 류현진에 자다가 전화 받은 것 아니냐고 몰아세웠다. 류현진은 억울하다며 야구장에 있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어 드라마 속 형사 연기를 위해 실제 형사와 만나기도 했다. 그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질문을 이어가면서 연기에 대한 진지한 태도를 보였고, 남들과 시작이 다르기 때문에 더 노력한다는 속내를 고백하는 등 솔직한 심경을 내비치기도.
윤현민의 연기를 향한 열정은 밤이 깊어도 계속됐다. 그는 드라마 ‘시그널’과 영화 ‘추격자’를 보면서 다른 배우들의 형사 연기를 참고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집에 돌아온 윤현민은 이시언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신인상에 대한 얘기를 나누던 중 트로피를 준비해달라는 이시언의 농담을 듣고 트로피를 줄 것을 약속했다. 이에 그는 무지개라이브 현장에서 직접 이시언을 위한 신인상 트로피를 만들어 선물하는 센스를 발휘해 많은 이들을 감탄하게 했고, 상 이름을 ‘최고령 신인상’이라고 붙여 깨알 웃음 포인트도 만들어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