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솔지 인턴기자] 가수 장재인이 MBC 예능프로그램 ‘듀엣가요제’에서 눈물을 보였다.
장재인은 최근 ‘듀엣가요제’ 녹화 현장에서 2라운드 무대를 선보이던 중 감정에 복받쳐 손을 떠는 등 긴장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결국 무대를 마치고 소감을 말하던 중 눈물을 보이며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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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장재인은 “방송에서 최대한 이야기 안하려고 했는데”라며 말을 시작하며 눈물의 이유를 밝혔다. 그 까닭은 바로 급성 백혈병을 앓았던 듀엣 파트너 유진혁과 투병 생활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
그는 과거 활동 시기 중 갑작스레 찾아온 반신마비 증상에 “막막하고 충격적”이라고 털어놓으며 파트너와 아픔을 공유했다.
또한 장재인은 이날 선곡에 담긴 특별한 숨은 의미를 공개해 더욱 감동을 줬다는 후문이다. 패널 데프콘은 두 사람의 무대에 마치 치유 받는 느낌이 들었다는 소감을 밝혔다고 한다.
한편 장재인은 앞서 ‘듀엣가요제’ 1라운드에서 넬의 ‘기억을 걷는 시간’으로 몽환적인 무대를 보여준 바 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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