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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나‧장혁이 장르적 드라마의 매력에 푹 빠졌다. 이하나는 삶의 패턴까지 바뀌었다며 애착을 드러냈다.
이하나와 장혁은 11일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OCN '보이스'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계기를 묻는 질문에 “장르적 드라마가 지닌 색다른 매력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먼저 이하나는 “기대 이상으로 새로운 연기를 원 없이 하고 있다. 스릴러 장르의 매력도 느껴진다”면서 “내 개인적 삶의 패턴도 바뀌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주로 재미있는 작품을 해오다 보니 어떻게 하면 웃음을 드릴 수 있을지 걱정했었다”면서 “이번에는 휴대폰 배경 화면에도 ‘상처, 고통, 통증을 사랑하라’는 대사의 영화 장면을 설정해놨을 정도로 배역에 몰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혁 역시 “장르적 드라마라 선택했다. 특이한 면이 있더라”라며 “소리가 남들보다 더 민감하게 들리는 형사, 112 센터의 이야기를 다루며 사건을 풀어간다. 이것을 현실적 사건과 어떻게 연결해 설득력 있게 보여줄 수 있을지 호기심이 생겨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보이스'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담은 수사물이다.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