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이하 ‘푸른바다’) 신혜선이 사면초가에 빠진다. 이민호와 나영희가 재회함에 따라 상황에 처하게 된 것.
지난 5일 방송에는 준재(이민호 분)와 유란(나영희 분)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1일 방송되는 ‘푸른바다’에는 시아(신혜선 분)가 태오(신원호 분)이 술을 마시면서 유란이 자신의 집 입주도우미였던 사실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 준재 또한 이런 사실을 알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고 이에 따라 이들 간의 관계변화도 예상되는 부분.
그는 진주(문소리 분)를 향해 “시어머니가 될 분을 만나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유란을 향해 “아주머니 저 지금 가르치세요?”, “언니 저 아줌마 왜 저래요?”, “시어머니세요? 저 시집살이 시키세요?”, “이미 맘 떠나신 거 같은데 뭘 붙잡아요”라고 쏘아붙이기 일쑤였기에 앞으로 전개가 눈길을 모으는 것.
지난 13회에 준재의 집에 들렀던 시아는 유란의 방에 있던 사진과 같은 사진을 발견하고는 비로소 그가 유란의 아들임을 알게 됐고, 이후로는 유란에게 “어머니”, “여사님”이라고 호칭을 바꾸기도 시작해 극의 재미를 높였다.
SBS 드라마관계자는 “시아가 준재와 유란의 재회에 따라 의도치 않게 사면초가에 빠지게 되면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며 “이번 회에서는 과연 신혜선씨가 또 어떤 허당매력을 발산하게 될지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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