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솔지 인턴기자] 정찬우와 김태균이 ‘컬투쇼’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10년 정산 기념 기자간담회에 정찬우, 김태균, PD 김찬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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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양천구)=김영구 기자 |
이날 정찬우는 라디오 DJ를 하면서 영향을 받고 변화된 것에 대해 “직장인이 된 것 같다. 항상 불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좋은점은 성실하게 살 수 있다는 것. 매일 같이 나와서 일하는 것이다. DJ는 매일 나와야해서 대단한 연예인보다 매체를 사랑하는 사람이 진행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컬투쇼’에 애정을 보였다.
이 질문에 김태균은 “아들이 태어나는 해에 방송이 시작됐다”고 운을 뗐다.
덧붙여 “아이를 키우는 것 같이 프로그램안에서 성장하는 느낌이다. 46세가 되면서 성숙해 지는 것 같다. 너무 따뜻하고 가족같다”고 남다른 감정을 내보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10년전 사귄 친구같다. 계속 우정을 돈독하게 유지하는 그런 친구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컬투쇼’는 2006년 5월1일 첫방송된 방청객이 있는 독특한 스타일의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정찬우와 김태균의 화려한 입담과 탁월한 방송감각을 발판으로 청취자의 사연을 맛깔나게 소개한 레전드 사연이 인터넷과 모바일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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