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솔지 인턴기자] 드라마 ‘내성적인 보스’ 배우들이 시청률 공약을 걸었다.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이하 ‘내보스’) 제작 발표회에 송현욱 감독과 연우진, 박혜수, 윤박, 공승연, 예지원, 전효성, 허정민, 한재석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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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천정환 기자 |
이날 연우진은 “시청률 6%가 한번이라도 넘으면 내성적인 성격과 반대로 무반주 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허정민은 “지난 작품에서 시청률 10%가 넘어본 사람으로서, ‘내보스’ 시청률 10%가 넘으면 감독님 포함 모든 배우들이 ‘쇼미더머니’에 출연하겠다”고 폭탄발언을 해 배우들을 당황케 했다.
또한 전효성은 “극 중 위장트러블을 잘 일으키는 역을 맡았다. ‘내보스’ 팬 중에서 위장이 안좋은 분들을 모아 위장에 좋은 음식을 해드리겠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대해 송현욱 감독은 “시청률은 관객의 몫이다.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겠다. 하지만 만약 5%가 넘으면 tvN 측과 얘기해 ‘내보스 2’를 추진하겠다”고 말해 작품의 기대를 높였다.
‘내보스’는 극도로 내성적인 보스 은환기(연우진 분)와 초강력 신입사원 채로운(박혜수 분)이 펼치는 소통 로맨스 드라마다. 앞서 tvN ‘또 오해영’ ‘연애말고결혼’을 탄생시킨 송현욱 감독이 연출을 맡아 또 하나의 명품 로코 드라마 탄생을 기대케 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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