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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가 영화 ‘재심’ 촬영 중 당한 아찔한 부상을 고백했다.
정우는 10일 오전 CGV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재심’ 제작보고회에서 촬영 현장에서 당한 부상에 대한 질문에 “고사를 지낼 당시 ‘위험한 액션이 많지 않은 영화일수록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 같다’고 말 했는데 내가 사고를 당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촬영 중 유리창이 깨지면서 유리 전체가 나를 덮었다. 진짜 죽을 뻔 했다”면서 “불행 중 다행으로 내가 유리를 뚫고 지나간 것 같더라. 유리 파편 위로 손을 짚으면서 양손을 다쳤고 이마도 심하게 다쳐 4-50바늘 정도 꿰맸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다행히 지금은 다 나았다”면서도 “재촬영까지 했는데 결국 편집됐다”고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재심’은 돈 없고 빽 없는 벼랑 끝 변호사와 10년을 살인자로 살아온 청년의 진실을 찾기 위한 사투를 그린 영화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택시기사 살인사건 발생한 가운데 유일한 목격자였던 10대 청년 현우(강하늘)는 경찰의 강압적인 수사에 누명을 쓰고 10년 동안 감옥에서 보내게 된다. 돈도 빽도 없이 빚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