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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봉을 앞둔 디즈니의 신작, ‘모아나’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의 흥행 바통을 이어 받을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월트디즈니에 따르면 오는 12일 국내 개봉을 앞둔 ‘모아나’는 이미 북미 흥행 수익 2억2,539만4,182불을 돌파하며 북미에서는 ‘겨울왕국’ ‘주토피아’에 이은 역대 디즈니 흥행 3위에 올랐다.
전 세계 누적수익이 벌써 4억5,009만4,182불을 넘어서 앞으로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에서 개봉과 함께 흥행 신화는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9일 ‘모아나’의 사전티켓 구매 이벤트가 진행되자 약 4분 만에 초고속 매진되는 등 이미 국내에서도 흥행이 예견되고 있는 상황이다.
영화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부족의 저주받은 섬을 구하기 위해 신이 선택한 전설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떠나는 모험을 담았다. 태평양 전역에 전해져 내려오는 다양한 전설의 영향을 받은 만큼, 실제 태평양 섬의 문화와 감성을 한껏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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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자연을 바탕으로 모험과 액션, 우정과 자아의 발견 등 버라이어티한 재미가 있다. ‘애니의 명가’ 디즈니의 명성을 새삼 확인케 하는 작품이다. 오는 12일 개봉하며 러닝타임은 117분이다. 전체관람가.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