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완전체 콘서트 당분간 마지막, 평생 기억 남을 것"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빅뱅이 당분간 마지막이 될 완전체 콘서트에 대한 애잔한 마음을 드러냈다.
빅뱅은 7, 8일 이틀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 ‘BIGBANG10 THE CONCERT : 0.TO.10 FINAL IN SEOUL’을 열고 6만 4천 명의 팬들을 만났다.
이번 콘서트는 빅뱅 데뷔 10주년 프로젝트의 대미이자 ‘MADE’ 시리즈의 완결. 멤버 탑의 군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라는 점에서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을 모았다.
오프닝 무대를 마친 뒤 멤버 탑은 “즐거운 추억 많이 남겨 드릴테니 따뜻한 기억 갖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탑은 “‘MADE’ 앨범이 나오고 첫 콘서트인데, 빅뱅 완전체의 콘서트로는 당분간은 마지막 아닌가. 평생 기억에 남는 공연이 될 것 같다”며 “이 공간에 계신 분들과 같이 평생 기억에 남는 공연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탑은 오는 2월 초 의경 입대를 앞두고 있다.
빅뱅은 지난해 12월 ‘MADE FULL ALBUM’으로 10주년을 아름답게 장식한 데 이어 이번 콘서트를 통해 ‘새로운 10년’의 출발선인 2017년 역시 뜨겁게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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