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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개그맨 김재우가 휴대전화를 훔쳐보는 아내 때문에 밤잠을 설친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7일 방송되는 MBN ‘동치미’는 ‘내 마음 좀 알아주면 안돼?’라는 주제로 서로의 마음을 몰라주는 부부 사이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김재우는 최근 녹화에서 “아내가 내 휴대전화를 언제든 볼 수 있게 아내의 지문을 내 휴대전화에 등록한 게 문제의 발단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내에게 믿음을 주고자 내 휴대전화에 아내의 지문을 등록했다 오히려 아내가 내 휴대전화를 안 보는 것 같았는데 아니더라. 하루는 자다가 깼는데 어두운 가운데 아내의 얼굴만 환하게 빛나고 있더라
김재우는 “차마 전화를 못 보게 할 수는 없어 그냥 자는 척 했다"면서도 "불안함에 잠이 안 와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워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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