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촛불민심은 국민 민심 아냐` 서석구 발언에 "미를 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대리인으로 나선 서석구 변호사가 탄핵심판 2차 변론기일 도중 "촛불민심은 국민의 마음이 아니다"는 발언을 해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가수 이승환이 '돌직구'를 날렸다.
이승환은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핵심판 2차 변론 둥 서석구 변호사가 했던 몇몇 발언을 그대로 인용해 적었다.
"촛불민심은 국민의 민심이 아니다"를 비롯해 "소크라테스도, 예수도 검증재판에서 십자가를 졌다", "다수결이 언론기사에 의해 부정확하고 부실한 자료로 증폭될 때 위험할 수 있다” 등의 발언을 나열한 것.
이와 함께 이승환은 "서석구 변호사 : 어버이연합 법률고문"이라고 그의 이력을 덧붙였다.
또 이승환은 자신의 글에 댓글을 달아 박근혜 대통령이 피아노를 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미를 치고 있다"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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