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뮤직차트] 악뮤X‘무도’, 걸그룹 공세 속 ‘차트 양분’

[MBN스타 이다원 기자] 듀오 악동뮤지션과 MBC ‘무한도전-위대한 유산’ 프로젝트 음원이 걸그룹 컴백 러시 속에서도 차트 정상을 나눠가졌다.

악동뮤지션의 타이틀 ‘오랜 날 오랜 밤’은 5일 전국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 가운데 벅스, 엠넷, 올레뮤직, 소리바다 등 네 군데 실시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이하 8시기준)

‘오랜 날 오랜 밤’은 지난 3일 0시 발매된 이후 계속 차트 정상을 점령하며 사흘째 저력을 자랑하고 있다.

멜론, 네이버뮤직 두 곳에선 ‘무한도전’ 음원인 황광희X개코의 ‘당신의 밤’이 왕위를 점했다. 또한 벅스, 엠넷, 올레뮤직, 소리바다에서도 악동뮤지션에 이어 2위로 올라 대중에게 여전히 사랑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들의 선전은 에이프릴, 우주소녀, 에이오에이 등 걸그룹 컴백 러시 속에서 이뤄진 결과라 눈길을 끈다. 우주소녀 ‘너에게 닿기를’은 벅스 24위, 엠넷 23위에, 에이프릴 ‘봄의 나라 이야기’는 벅스 34위, 엠넷 25위에, 에이오에이 ‘익스큐즈 미’는 벅스 57위, 엠넷 12위에 각각 랭크됐다.

한편 가온차트에서는 빅뱅의 ‘에라 모르겠다’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