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보스’ 주연진, 제대로 망가진다…‘문을 여시오’ 뮤비 공개

[MBN스타 김솔지 인턴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이하 ‘내보스’)가 배우들의 코믹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내보스’ 측은 4일 네이버 TV캐스트에 연우진부터 박혜수, 윤박, 공승연, 예지원, 전효성, 허정민, 한재석까지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주요 배우들이 유쾌하게 망가진 모습을 담은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 배우들은 임창정의 ‘문을 여시오’를 패러디해 코믹한 표정과 제스처, 역동적인 댄스를 보였다.

먼저 연우진, 박혜수, 윤박은 ‘여보세요, 문을 여시오’라는 노래 가사에 맞춰 문을 열고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윤박은 무표정한 얼굴로 코믹 댄스를 췄다.

또, 공승연은 의미불명의 춤으로 반전 매력을 뽐냈고, 전효성은 걸그룹다운 뛰어난 댄스 실력으로 시선을 끌었다. 예지원과 허정민은 무아지경에 빠진 춤사위를, 한재석은 예사롭지 않은 춤 솜씨를 선보이는 등 8명의 배우들은 망가짐도 불사하는 코믹 연기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박혜수는 ‘문을 여시오’를 불러 가수 못지않은 수준급 노래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내보스’ 제작진은 “임창정의 ‘문을 여시오’ 곡 제목과 가사가 극중 문을 닫는 남자 은환기(연우진 분)와 그 문을 열려고 하는 여자 채로운(박혜수 분)의 이야기와 딱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했다”고 제작 의도를 전했다.

이어 “배우들과 스태프들 모두 실컷 웃으며 즐겁게 촬영을 진행했다. 덕분에 배우들 사이가 더욱 돈독해졌고 단합도 잘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내보스’는 오는 16일 밤 11시 첫 방송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