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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tvN '막돼먹은 영애씨15'가 지난 3일 방송된 최종화에서 평균 3.9%, 최고 4.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역대 시즌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막을 내렸다.
이날 영애(김현숙 분)는 가족이 승준(이승준)과 함께 가족여행을 떠났다. 승준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던 영애 아버지(송민형)는 계획에 없던 동반 여행에 화를 냈지만 영애 어머니(김정하) 등 가족 덕분에 아버지의 마음을 돌리는데 성공했다.
낙원사 식구들도 안타까운 사건을 계기로 더욱 단단해졌다. 덕제(조덕제)의 큰형님이 운명을 달리해 마련한 장례식장에 낙원사 식구들이 찾아가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것이다.
영애의 임신을 나타내는 결말이 드러나기도 했다.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한 영애는 결과를 확인 후 멈칫했다. 이후 낙원사 식구들을 포함한 배우들이 영애의 임신을 암시하는 신호를 보냈고 환하게 웃는 영애의 모습을 끝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다.
연출을 맡은 한상재 PD는 "그동안 '막영애 15'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작품을 향한 칭찬과 충고 모두 겸허히 받
이어 "이번 시즌의 결말로 인해 영애의 40대를 기대해 볼만하다고 생각한다. 40살이 된 영애의 인생은 이제 시작이다. 시청자들이 바란다면 분명 돌아올 것이다. 다시 한번 '막영애15'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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