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띠 사수 어드벤처 ‘용을 찾아서’가 오는 2월 개봉 확정과 동시에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용을찾아서’는 띠를 수호하는 12마리동물 중 갑자기 사라진 용 때문에 ‘용띠’ 사람들이 위험에 빠지자, 우연히 용의 비늘을 가지고 있던 소녀와 남은 11마리 동물이 함께 펼치는 띠 사수 어드벤처이다.
이번에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 속 “용 못 봤어용?”이라는 귀여운 카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영화는 띠를 상징하는 동물 중 어느 날 갑자기 용이 사라진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시작된다. 용을 찾기 위해 말, 양, 돼지 등 나머지 11마리 동물들은 용을 찾을 수 있는 유일한 단서를 가지고 있는 인간 소녀 ‘유진’과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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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에서 가장 귀를 솔깃하게 만드는 것은 땅을 지키는 12명의 신을 일컫는 ‘십이지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이다. 내년에 태어난 모든 이들이 ‘닭띠’가 되듯, 사람들이 모두 가지고 있는 띠 중 ‘용띠’가 사라졌다는 기발한 상상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호기심이 왕성한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 관객들까지도 흥미를 갖게 만든다.
또한, 용을 찾아 나서는 11마리 동물 캐릭터도 놓칠 수 없는 재미 포인트인데, 티저 포스터에서 확인할 수 있듯 각기 다른 유쾌한 포즈와 표정으로 한 데 모여있는 모습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더구나 띠를 상징하는 동물들이기 때문에 각각의 독특한 개성으로 무장하고 있어, 자신의 띠를 수호하는 동물의 성격을 확인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벌이는 환상적인 어드벤처는 뛰어난 실력을 가진 제작진들에 의해 스크린 위에 고스란히 구현됐다.
‘슈렉’ ‘미션 임파서블’ ‘스파이더맨’ 등의 할리우드 대작들에 시각 효과 및 특수 효과 슈퍼바이저로 참여한 실력파 감독 호승충과 ‘라이온 킹’ ‘쿵푸팬더’ ‘스타트렉’ 등을 통해 검증 받은 제작진들이 의기투합해 탄생한 ‘용을 찾아서’는 옥황상제가 살고 있는 천상의 모습부터 12마리 동물들이 용을 찾으러 떠나는 환상적인 모험까지 상상 이상의 어드벤처를 선보일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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