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솔지 인턴기자] 영화 ‘빌리 엘리어트’가 오는 19일로 재개봉일을 확정했다.
오는 19일로 개봉을 확정함과 동시에 CGV 페이스북에 최초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권투를 배우러 간 빌리의 긴장된 얼굴을 담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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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 한 켠에서 이어진 발레 수업을 보고 자신의 재능을 발견한 빌리가 수많은 소녀들 틈에 섞여 발레 동작을 취하는 장면들이 이어져 사랑스러움을 자아낸다. 열정적으로 발레에 임하는 그의 모습과 권투를 배울 때보다 한결 밝아진 얼굴이 시선을 끌고, 편견을 가진 가족들의 시선에 좌절하는 빌리를 따뜻하게 응원하고 격려하는 윌킨슨 선생님의 모습은 감동을 전한다.
예고편의 마지막은 로얄발레학교의 오디션을 보러 간 빌리가 발레에 대해 하는 말이자, 관객들 사이 손꼽아 기억되고 있는 명대사로 마무리된다.
“내 몸 전체가 변하는 기분이죠 마치 몸에 불이라도 붙은 느낌이에요 감전된 것처럼…” 투박하지만 소년의 진심이 전해지는 말로, 발레에 대한 빌리의 순수한 열정이 느껴지며 진한 여운을 전한다.
‘빌리 엘리어트’는 2000년 개봉해 전세계적인 ‘빌리 신드롬’을 불러왔던 화제작으로 팝의 거장 엘튼 존, 휴 잭맨, 황정민, 이범수, EXO 카이 등 많은 유명인들이 ‘인생영화’로 꼽아 새해 최고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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