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김준수의 ‘엘(L)’이 드디어 관객들을 찾는다.
김준수가 3일 개막하는 뮤지컬 ‘데스노트’(프로듀서 백창주, 연출 쿠리야마 타미야) 재연으로 또 한 번 무대에 오르는 가운데 그 모습이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데스노트'는 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대학생 라이토와 이에 맞서는 명탐정 엘(L)이 두뇌 싸움을 펼치는 내용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 김준수는 초연 당시 천재 명탐정 ‘엘(L)’ 역으로 원작을 뛰어넘는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디테일이 살아있는 연기를 선보여 관객들과 평단의 호평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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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는 재연에 앞서 흑발 엘(L)로 변신한 포스터를 비롯하여 상대역 ‘라이토’를 맡은 한지상과의 환상 호흡이 돋보이는 ‘놈의 마음속으로’ 뮤직비디오로 무대 위 케미를 기대케 했다. 또 가창력만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변함없는 진실’ 뮤직비디오 등을 선보이며 완벽한 ‘엘(L)’과 혼연일체된 모습을 보였다.
관계자는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각 예매 사이트 1위 차트를 올킬한 김준수의 무대에 국내외 관객들의 기대가 논다. 탄탄한 연기력과 빠져드는 보이스, 스타성까지 매 무대가 레전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김준수의 뮤지컬, 입대 전 마지막 공식 무대인만큼 모든 것을 쏟아낸 그의 무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스노트’는 오는 3일부터 26일까지 단 3주 동안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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