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S.E.S 슈가 20주년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을 떠올렸다.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2016 S.E.S 콘서트 ‘Remember, the day(리멤버, 더 데이)가 열렸다. 콘서트에 앞서 바다, 유진, 슈가 자리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슈는 “‘미래일기’를 최근에 찍었는데 57세 였다, 아이들이 ‘엄마 예뻐’라고 해서 ‘엄마가 상처받아서 이상하다는 말을 못하는구나’ 싶었다”라면서 “‘언제 이런 색 해볼까, 했는데 애들이 ‘엄마 왜 머리 노란색이야? 엄마 진짜 예뻐’라고 한다. 머리가 수세미 같은데도 예쁘다고 해준다. 공연도 보러 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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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옥영화 기자 |
한편 데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S.E.S는 콘서트를 통해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I'm Your Girl’ ‘Dream Come True’ ‘너를 사랑해’ ‘Love’ 등 90년대 가요계를 휩쓴 히트곡에서 어쿠스틱 메들리로 재 편곡된 무대, 처음 선보이는 뮤지컬의 ‘느낌’등의 수록곡들로 팬들을 만난다. 31일 오후 12시에는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타이틀 곡 중 하나인 ‘Remember’을 선공개 한 후, 1월2일 낮 12시에는 ‘한 폭의 그림’을 포함한 스페셜 앨범 전곡의 음원을 공개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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