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SBS 수목 드라마스페셜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전지현과 이민호가 수중에서 최후를 맞이하는 장면이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13회 방송분은 자신의 방으로 올라가려던 심청(전지현 분)에게 준재(이민호 분)가 키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심청은 그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확신하고는 “허준재는 나를 좋아해”라는 말을 혼자 되뇌이면서 다니기도 했고,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기도 했다. 어느 순간 시아(신혜선 분)와 함께 준재의 집을 찾아오다 소매치기당한 유란(나영희 분)의 짐을 찾아 준 뒤 둘은 금세 친해지기도.
![]() |
이후 진교수(이호재 분)를 찾아가 최면에 걸린 그는 그 자리에서 세화(전지현 분)와 담령(이민호 분)이 양씨(성동일 분)가 던진 작살에 맞아 최후를 함께 하는 장면을 떠올렸는데, 당시 최고 시청률 19.73%까지 올라가면서 최고의 1분을 이끌어 낸 것.
뿐만 아니라 이날 수도권시청률 17.2%(전국시청률 16%)를 기록하면서 13회 연속으로 수목극 최강자 자리를 지켰고, TNMS에서도 수도권 기준 시청률 18.4%로 역시 1위였다. 광고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시청률에서도 9.2%를 기록했다. 점유율의 경우 남성시청자 10대가 40%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고른층에서 30%이상을 기록했고, 여성시청자는 40대가 51%를 기록. 10대와 30대가 40%를 넘기는 등 강세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SBS드라마관계자는 “13회에서는 심청이 준재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더욱 활기차게 변한 모습, 그리고 준재의 꿈에서 담령과 세화에 대한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라며 “특히, 마지막에 이르러 대영이 준재에게 다가가는 듯한 모습도 그려졌는데, 과연 14회에서는 이후 어떤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29일에는 스페셜 '푸른바다의 전설 - 전설은 계속된다’가 방송되며, 내년 1월4일에는 14회가 이어진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오늘의 이슈] 반기문, 신천지 홍보 영상에 등장…귀국 전 부터 벌써부터 검증 단계?”
[오늘의 포토] 정다빈-서신애 '올바른 폭풍성장 우리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