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계 블랙리스트’에 배우 김혜수, 송강호도 올라 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 SBS는 정부가 지원하는 문화예술 분야 사업에 정치적으로 편향된 단체를 배제하고 공적 자금 지원에 대한 경각심을 줘야 한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5월 작성된 문화체육관광부 문건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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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에 작성을 지시한 최대 9400명의 리스트엔 시인 고은, 소설가 한강, 배우 송강호ㆍ김혜수가 올라 가 있다.
김혜수는 세월호 특별법제정을 공개적으로 촉구한 인물이다.김혜수는 "곁에서 함께 하지 못해 너무 미안합니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마음을 보탭니다"라는 팻말을 들고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린 바 있다.
또 송강호는 2013년 개봉한 영화 ‘변호인’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역할을 맡은 바 있다.
한편 조윤선 문체부 장관 등 책임자로 지목된 인물들은 모두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나는 모르는 일”이라고 부인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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