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김구라, 아들 김동현으로부터 대굴욕 "베스트 무리상 수상"

↑ 사진=아빠본색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아빠본색’에서 김구라가 아들 김동현에게 '베스트 무리상'을 수상 받아 웃음을 안겼다.
지난 28일 방송된 '아빠 본색'에서 김구라-김동현 부자는 최근 2016년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기 위해 정동진 해돋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 시간 동안 심심했던 김구라는 조용한 기차 안에서 동현에게 “서로에게 상을 하나씩 주자”며 ‘2016 김부자 어워즈’를 즉석에서 만들었다.
이어 김구라는 “올해 아빠에게 주고 싶은 상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동현은 “일을 열심히 했으니 노력상”고 답하자 아쉬워진 김구라는 “좀 더 이름을 멋지게 붙여봐라. 힙합으로 엣지 있게 표현할 수는 없냐”고 기대감을 표시했지만, 동현은 “겁나 노력상”이라고 시크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구라는 동현에게 “최악의 상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이내 머뭇거리던 동현은 “베스트 무리상을 주겠다”고 답하자 졸지에 굴욕을 당한 김구라는 본인도 인정하며 멋쩍은 웃음을 지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