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 내년 경기남부청 홍보단 입대…김준수 후임으로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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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타투데이 |
그룹 '더블에스 301'의 김형준(29)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에 입대, JYJ 김준수(29)의 후임으로 근무할 예정입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가수 겸 탤런트 김형준이 홍보단 오디션에 최종 합격해 내년 상반기 입대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습니다.
최종 2명을 선발하는 이번 홍보단 오디션에는 모두 8명이 지원,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지원자 중 4명(1명 중도 포기)는 1차 신체검사 및 체력검정 등에서 탈락했고, 4명을 대상으로 한 2차 실기 오디션에서는 김형준과 마술 특기자 등 2명이 최종 합격했습니다.
김형준은 한 사람당 최대 4분이 주어지는 오디션에서 노래와 춤, 연예인 성대모사를 선보여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는 오디션 과정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찰에서 필요한 업무에 역할을 해날 수 있을 것 같다"며 "새로운 경험을 통해 개인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지원동기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형준의 입대 시기는 내년 상반기가 될 것이라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이로써 김형준은 최근 경기남부청 홍보단에 최종 합격해 내년 2월 9일 논산 육군훈련소 입소를 앞둔 한류스타 그룹 김준수의 후임으로 근무하게 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김준수, 김형준의 입대로 홍보단 공연은 물론 치안과 관련한 UCC 제작, SNS 게시물 등을 다양한 형태의 홍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경기남부청 홍보단은 1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교폭력 예방활동, 노인·아동 복지시설 위문공연 등을 합니다.
2011년부터 홍보단 모집 대산이 기존 복무 의경뿐 아니라 입대를 앞두 희망자에게까지 확대되면서, 슈퍼스타 K-3 박필규, 혼성밴드 어반자카파의 전 맴버 최재만 등 프로 가수급 실력자들이 대거 홍보단을 거쳐 간 바 있습니다.
2005년 SS501 맴버로 데뷔한
노래와 연기를 오가며 팬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김형준은 기존 SS501의 두 맴버 허영생·김규종과 팀을 이뤄 더블에스 301(CI엔터테인먼트)이라는 팀명으로 최근 컴백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