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황혜영 “남편, 바쁜 시국이라 집안일 못해줘”

[MBN스타 김진선 기자] 가수 황혜영이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오후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스튜디오에는 그룹 ‘투투’ 출신 가수 황혜영이 출연한다.

황혜영은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남편 김경록 국민의당 대변인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남편이 요새 너무 바쁜 시국이라 집안일을 못해주고 있다”고 말문을 열고, “아들 쌍둥이를 둔 엄마로서 요새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

황혜영은 “평소엔 남편이 같이 육아를 도와주지만 최근에는 정치인으로 매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어 어쩔 수 없이 독박 육아를 하고 있다”라며 “남편이 새벽에 나가 새벽에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이에 패널들은 “시국을 틈타 애보기 싫어서 늦게 들어가는 것 아니냐”고 말해 황혜영을 당황케 했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황혜영은 “몇 년 째 결혼 기념일에 손편지를 받았는데 이번에는 못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고. 그는 “이 시국에 정치인들도 힘들겠지만 정치인 아내로서 사는 것도 매우 힘들다는 것을 이번에 깨달았다”고 털어놓았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